인사말씀

사랑하는 선교 동역자님께 드립니다.



성령강림 주일로 시작된 6월입니다. 2천 년 전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열흘이 지난 오순절, 동이 트는 새벽에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기도하던 120명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그리고 경천동지와 같은 놀라운 일들이 예루살렘에 일어났고, 사도행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며 기도하실 때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예수님 위에 임하셨습니다. 성령에 이끌리고 성령에 충만한 예수님의 공생애가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의 공생애와 사도들의 공통점은 성령으로 시작되어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사역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오늘의 선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령께서 임하심으로 모든 것이 시작되었습니다. 선교의 부르심을 듣고 헌신했을 때나, 선교지를 향해 떠나던 그 시절, 부르짖어 기도하며 성령으로 충만했던 시간들을 기억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선교는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물론 교회와 후원자들이 보내 주시는 선교 후원비가 필요합니다. 재정이 있어야 선교지에서 생활할 수 있고 사역을 진행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재정 후원, 단기 선교, 선교사 캐어 등 교회와 후원자들의 지원과 협력이 꼭 필요하지만, 그것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 선교입니다.

선교의 가장 근본적인 힘의 원천은 결국 성령의 능력과 인도하심이라는 사실을 선교사들은 경험하고 인정하게 됩니다. 돌아보면 지난 30 여년 저의 선교나, SEED선교회 역사도 구비구비 성령께서 인도하시고 도우심으로 이루어졌음을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민 교회 선교도 그렇게 성령께서 이끌어 가시는 사역이 되기를 기도해 주세요. 또한 우리의 뒤를 잇는 젊은 선교사들도 시대는 변하고 선교환경은 달라질지 몰라도 성령의 능력과 인도하심읇 받아 사역하는 선교사들로 세워지기를 원합니다.

오는 6월 20일부터 SEED선교회 선교사 후보를 위한 2022년 “그리스도를 본받는 선교사학교”가 올해는 버지니아 SEED선교 센터에서 열리게 됩니다. 코비드 사태가 진정되면서40 일간 공동체 현장 훈련으로 진행되는 선교사 학교에 다섯 가정이 참여합니다.

“그리스도를 본받는 선교사학교”는 2002년 시작되어 올해로 20번째입니다. 그런데, 특별히 여러분들의 기도가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과거와 같이 20대 30대 선교사 후보를 찾아보기가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SEED선교회가 시작될 때는 선교사 후보 연령을 35세로 제한했을 만큼 젊은 나이에 전 생애를 선교에 헌신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은퇴 후 시니어 나이에 선교사로 나가시는 분들이 대부분 입니다. 앞으로 20년 후에 과연 한국 교회 선교가 어떻게 될지 염려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교회마다 예수님을 따르는 청년들, 예수님의 지상 명령에 순종하여 선교에 헌신하는 청년들이 일어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40년 전 미주 한인 교회에 영적 부흥이 일어나 수많은 청년들이 신학교에 입학했던 것처럼 다음 세대를 위해 다시 한번 한국 교회와 이민 교회에 성령이 임하셔서 부흥을 주시기를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가정과 교회에도 성령의 충만한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청년 공동체선교훈련에 참석한 형제 자매들이 마지막 예배를 드리고 함께 했습니다. 청년 훈련이 코비드 후에도 계속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2022년 6월 1일

SEED 선교회 대표 박신욱 선교사 드림



오늘날 우리가 사는 마지막 시대에 유일한 소망이 있다면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통한 하나님 나라의 완성일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먼저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전파되어야 이루어집니다. (마 24:14)
그러므로 이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일은 바로 교회에 위임된 주님의 지상명령 (마 28:18-20)을 수행하는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SEED 선교회는 북미주 교회 중심의 두 선교 기관 즉, 워싱턴중앙장로교회에서 태동된 CMF (Central Missionary Fellowship, 1990)와 뉴욕장로교회에서 설립된 ROW 선교회 (Reaching out to the World, 1993)가 2000년 6월에 통합하여 시작된 초교파적 선교 기관입니다.
SEED 선교회는 “선교는 교회가 합니다.”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4개국 즉, 미국, 한국, 캐나다, 브라질에 파송 본부를 두고 있으며, 280여명의 선교사님들이 38개국에서 여러 가지 선교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교회와 선교회는 부부관계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부는 각각 그 기능과 역할은 달라도, 함께 연합함으로 한 가정을 이루어 갑니다. 이와 같이 SEED 선교회는 북미주를 비롯한 세계에 흩어진 모든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와 한국교회, 그리고 세계 교회 및 모든 선교기관들과 서로 연합하고 협력함으로 세계 모든 족속 가운데 복음적인 교회를 세워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고, 주님의 재림을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SEED 선교회를 통해 우리 모두가 새 하늘과 새 땅의 비전을 바라보면서 주님 앞에 기쁨과 감사와 영광 가운데 설 수 있는 귀한 복음의 동역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SEED International 명예국제대표 권영복 목사






SEED선교회 회고와 전망故이원상 목사

영국의 세계적인 역사학 교수였던 아놀드 토인비는Challenge and Response (도전과 응전)라는 명제로 세계 역사를 12권으로 된 A Study of History (1934-61)로 서술한 바가 있습니다. 바로 이 도전과 응전은 오늘 SEED선교회가 당면한 도전을 어떻게 돌파하느냐는 SEED선교회의 미래 뿐만 아니라 Diaspora 한인교회의 존재 목적에 관한 하나님의 관점을 점검하는 중요한 원리가 될 수 있습니다. 북미주의 40만 교회, 그 가운데 4천여 한인이민교회, 그리고 한국의 6만 교회가 동일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1990년 11월, CMF선교회(Central Missionary Fellowship)가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설립되어 1호 선교사를 1990년 12월에 아르헨티나로 파송했을 때만 하더라도 우리의 시야는 근시적이었습니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후 지역교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뉴욕장로 교회(당시 이영희 목사 담임)가 설립한 ROW선교회(Reaching out to the World)와 병합하여 2000년 9월에 SEED International로 새 출발하게 된 것은 북미주 Diaspora 교회들을 선교지향적인 교회로 세우기 위한 하나님의 목적에 부응하는 하나님의 인도 하심이요, 축복이었습니다.
이제 10년, 또 10년이 지난 후 다음 10년을 바라보면서 SEED International의 Umbrella 아래 SEED Korea, SEED Canada, SEED Brazil, 그리고 SEED USA가 설립된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SEED선교회는 126 선교사 가정을 파송 하여 36개국을 섬기고 있습니다. 이런 역사적인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Local Churches’ Kingdom Dream for the World Mission”이라는 Global Ministries의 Vision을 주신 것은 우리 모든 지역교회들이 주님의 지상명령을 (마태복음 28:19-20, 마가복음 16:15, 누가복음 24:47-49, 요한복음 20:21) 수행하는 일에 심부름꾼으로서 그 사명을 새롭게 하라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와 같은 교회의 목적을 위해서 우리 SEED선교회가 충성스럽게 지역교회와 세계교회들을 섬길 것을 다짐하는 바입니다. 이 일에 지금까지 한결 같이 동역 해주신 SEED 선교회 모든 가족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