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웅의 선교역사 칼럼

브루엔 선교사의 초가집 사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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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랑이 작성일21-07-08 18:41 조회2,1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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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브루엔 선교사는 1899년 말에 대구에 부임했다. 사진은 남문안 대구 선교부내에 있었던 그의 첫 초가집 사택이다. 왼쪽에 부엌이 있고, 부엌 옆에 방이 있고, 대청 마루를 건너 또 다른 방이 오른쪽에 보인다. 오른쪽 방 앞에는 앉을 수 있도록 쉼터를 만들어 놓았다. 세 명의 아낙네가 밥짓고, 아기보고 방 청소하는 조사였던 것 같다. 그들의 오른 쪽에 큰 장독이 두개나 있다. 세수할 수 있도록 큰 돌을 옮겨 놓았고, 물을 담는 큰 다라이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