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웅의 선교역사 칼럼

휴 밀러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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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랑이 작성일22-10-10 20:04 조회5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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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밀러 선교사는 1872년에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나

22세에 단신으로 캐나다로 이주하여

1896년에 할리팔스 상과 전문 야간학교를 수료한 후

한국으로 떠나는 죽마고우인 로버트 그리이슨 선교사에게 

한국에서 심부름꾼이 필요하면 자신을 기억해 달라며 

하루 빵 두 세 덩이와 커피 두 잔만 있으면 만족하고 하나님의 사업을 돕겠다고 털어놓았는데

위의 친구의 소개로 언더우드 선교사로 부터 자신의 서기로 청빙한 서신을 받고

27세이던 1899년에 내한했다.

언더우드 선교사 서기, 영국성서공회 한국지부 부총무와 총무로 활동하였고,

개역성서를 완역하고 간행한 후인 1937년에 

38년간 사역을 마무리하고 은퇴하여 도미하고

1957년에 미국 워싱턴 디시 인근 폴스처치에서 소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