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웅의 선교역사 칼럼

마음이 가난한 해주 사람들 (18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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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랑이 작성일22-09-20 20:48 조회5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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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컨 맥래 선교사가 내한한 1898년에 담은 해주 사진이다.

갓을 쓴 어른에 머리를 닿은 총각, 그리고 두건으로 머리를 묶은 남성이 한데 어울려 논쟁이 일어난 것 같다.

그런데 아기를 엎은 아낙네는 서성거리고, 삿갓을 쓴 남성은 관심이 없어 보인다.

맥래 선교사에겐 이들 모두가 마음이 가난한 자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