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웅의 선교역사 칼럼

선교지 민족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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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랑이 작성일20-12-19 08:20 조회2,7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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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독립만세운동 직후 크리스천은 일본제국의 타겟이 되었다. 도시뿐만이 아니었다. 시골에서도 독립만세가 울러퍼졌기 때문이었다. 시골의 비교적 큰 장로교회가 폐허가 되었고, 남자는 체포해 가면서 교인의 주택을 무너뜨렸다. 그러나 넋놓고 앉아있는 것도 잠시 삶을 포기하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여성 교인의 애국심은 가정의 어려움 만큼 커졌다. 신앙은 먼저 하나님 사랑, 그 다음 민족 사랑이다. 루터도 먼저는 하나님 그런 후 독일민족이었다. 선교사도 예외는 아니다. 먼저는 하나님, 그리고 난 후 선교지의 민족을 사랑하게 된다. 1920년 미국 북장로교 총회는 총회록에 한국에 있는 비교적 큰 장로교회가 폐회가 되었고, 다시 일어서는 농촌 가정에 대한 사진을 올려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