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웅의 선교역사 칼럼

경성 동대문안 미감리교 예배당 (서울 동대문 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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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랑이 작성일19-10-13 19:47 조회4,2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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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6년의 동대문감리교회. 본 교회는 1890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동대문 흥인문 언덕에 세워진 동대문진료소에서 예배들 드리면서 예배공동체가 형성되었고스크랜톤 선교사가 목사로 부임하면서 교회가 됐다. 본 교회당은 두번째 예배당으로 1910년에 건축했다. 한국 선교 25주년을 맞아 감리교 선교부의 후원과 교인들의 헌금으로 세워졌다. 붉은 벽돌로 된 2층 건물이었다. 1973년에 세번째 교회가 이 자리에 세워지면서 본 예배당은 역사 속의 한 장의 사진으로만 남았다. 본 교회는 동대문 성곽 공원화 사업으로 분당으로 옮겨가서 분당 새롬교회와 병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