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웅의 선교역사 칼럼

찰스 번하이젤 선교사와 백선엽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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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랑이 작성일21-07-15 21:40 조회2,0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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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번하이젤 선교사. 26세의 나이로 1900년에 내한하여 평양 신학교에서 교수 사역을 했던 그가 1940년에 일제에 의해 강제 송환되어 도미했다. 해방이 되자 70을 바라보는 노구를 이끌고 다시 내한하였다. 그런데 6.25가 터졌다. 그도 군복을 입었다. 그러나 총대신 복음을 들고 전쟁터에 나섰다. 풍전등화의 한국을 염려하던 백선엽 장군은 그의 어깨위에 팔을 얹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