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웅의 선교역사 칼럼

윌리엄 베어드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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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랑이 작성일21-07-13 19:37 조회2,0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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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서울 양화진에 있는 윌리엄 베어드 선교사와 첫째 부인의 기념비다. 윌리엄 베어드 선교사는 아내와 함께 30에 하나 모자라는 29세였던 1891년에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로 내한했다.  부산에서 사역하다가  대구 선교부를 개척하였고, 평양으로 가서 숭실 대학에서 가르쳤다. 아내 애니 아담스 선교사가 평양에서 순직한 지 15년 후인 1931년에 그도 평양에서 순직했다. 통일이 되면 평양에서 그들의 묘비를 찾아 아름답게 단장할 수 있기를 소원한다.  재혼한 피터롤프 선교사와 아들 베어드 선교사가 그들의 뒤를 이어 일제의 강제추방이 있던 1940년까지 한국을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