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D 칼럼

새로운 시대 새로운사역 새로운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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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제본부 작성일18-05-10 08:36 조회1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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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 새로운사역 새로운 선교사

세계 선교동향 Missions Trends and Issues

 

장세균 선교사 (SEED 선교회 사무총장)

 

터키 이스탄불 국제공항, 참으로 아름다운 날씨이다. 여행하는 수 많은 각양각색의 사람들로 분주하다. 언어도, 옷차림도, 피부색깔도, 얼굴모양도, 활동하는 모습도  다양한 문화의 세계가 한 장소에 모여 있다.  Glocal 시대이다. 세계와 지역이 한자리에 있다. 어느 누군가 말한 가장 지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세상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그 속도는 아무도 예측할 수가 없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정보의 시대, 70억이 넘는 인구 그리고 그들의 이동, 부와 가난의 격차, 그리고 날로 더해 가는 자연재해,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들, 그리고 세계관의 변화를 비롯한 내적인 변화도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변혁의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세대

Patrick Dixon 은 선교 trendsFUTURES, Fast, Urban, Tribal, Universal, Radical, Ethical, Spiritual로 그렸다. 기술 혁명으로 마치 세상은 비바체(Vivace)를 넘어 프레스토와 프레티시모의 속도로 달린다. “삶의속도는 빠르고 분주한 시대”(Life is fast paced, highly schedules”)이다. ‘One click away’마을에 살고 있다. 모두가 연결되어있는 것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도시에 거주한다. 도시화이다. 이주하는 사람이 많다. 종교적으로, 내전으로, 더 좋은 삶을 위하여 이주한다. 20세기의 선교는 “10/40 windows”지역에 집중하였지만 21세기에는 도시 거주자들에게 집중하여야 한다. 이유는 대부분이 오지에서 도시로 이주하기 때문이다. 100만이 넘는 도시의 수가 500여개가 된다. 1,000만이 넘는 메가시티도 28개가 된다.

U.N. 통계에 의하면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의 수가 54% 이다. 이주와 함께 도시화의 현상은 대도시에 다민족들이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치 군락을 이루듯이 말이다. 사회학에서 이민사회를 melting pot 이라고 했지만 샐러드와 같다고 생각한다. 고유의 맛들이 합해서 환상의 맛을 만들어 내듯이 각 민족 문화의 다양성이 혼재되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때문이다. 때에 따라서는 아름답지 못한 경우도 있다. 이러한 현상은 미국 뿐 아니라 세계적이다. 포스트모던시대이다. 데이비드 도커리의 말대로 “19, 20 세기의 근대사고는 사멸하고 21세기 새로운 탈근대시대 즉 포스트모던 시대이다.” 진리의 상대성이다. 기독교의 절대성이 도전을 받는다. 성경의 계시와 영감을 거부한다. 진리에 대한 다원성이다. 복음에 배타적이다. 기독교와 초자연적 범신론들과의 브랜딩을 하는 시대이다. 속화와 종교적 상업화로 인하여 종교혼합주의가 나타난다. 새로운 종교운동(New Religion Movement)이 범람하는 시대가 된다. Religionquake 시대라고 한다.  종교퓨전시대이다. 이시대는 기독교의 위기이며, 선교의 위기시대이다. 그러나 위기는 교회로 하여금 기회와 도전케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완성 과업완수를 위한 교회개척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선교통계학의 발전으로 미전도종족 지도가 완성이 되고 실시간으로 인터넷으로 전달된다. 최근 미전도 미접촉 종족(Unreached Unengaged People group: UUPG)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국가경제의 발전과 기술 문명의 발전으로 지리적으로 접근을 할 수 없었던 지역에까지 고속도로가 연결되고 있다. 히말라야 산맥을 횡단하는 철도건설로 네팔 및 티벳으로 연결된다. 복음의 하이웨이가 건설되고 있다. 마치 로마시대에 건설된 도로가 복음확산에 이바지한 것 같다. 복음의 하이웨이를 통하여 UUPG 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된다. 막힌 공간이 문화적으로 소통이 가능케 된다. 선교와 문화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변치 않는 복음을 문화에 옷을 입혀서 전하는 행위가 선교이기 때문이다. 막힌 공간이 소통케 되므로 복음을 상황화하여 전하는 선교사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주게 된다. 세계화가 주는 또 다른 축복은 교통수단의 발전이다. 그러므로 단기선교가 급증하고 있다. 경험없이는 새로운 도전을 하려들지 않는 새로운 세대들에게 주신 축복이다. 단기선교를 통하여 이성적으로 논리적으로 경험할 때 장기를 위한 단기선교가 가능케 될 것이다. 그러나 단기선교는 늘 장기선교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장기선교와 단기선교가 함께 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치 기차가 두 선로로 달리는 것과 같다. 최근 교회가 직접 선교를 하기를 원한다. 선교단체나 선교사와 협력하지 않고 직거래 선교를 하는 경우도 나타난다. 물론 선교는 하나님께서 교회를 택하셔서 선교하신다. 그러나 선교는 전문성을 가진 사역이다. 그러므로 전문성을 가진 선교기관들과 선교사들을 세우셨다. 효과적인 선교구조를 세우는 일이 중요하다. 주님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선교적 퍼스펙티브(a missiological perspectives)를 가져야 할 것이다. 교회와 선교단체 그리고 선교사는 협력과 동역의 관계이다. 기독교회가 선교하듯이 이슬람, 불교, 힌두교에서도 공격적으로 포교를 하고 있다. 불교에서도 제자훈련을 하고 있으며, 이슬람에서도 주일학교를 하며 젊은이 사역을 한다. 오일머니와 공격적인 포교로 인하여 이슬람의 급성장하고 있다. 서구 교회들이 세속화되면서 교세가 약세로 되는 반면에 남미와 아프리카에서 교회가 성장을 하고 있다. 비서구 교회의 성장으로 선교중심이 비서구교회 선교의 시대로 바뀌었다. 이제는 서구교회가 선교지가 되었다. 이에 미셔널처치가 시작이 되어 이멀징 교회 시대가 되었다. 선교적 즉 미셔널이라는 개념이 확산되고 있다. 모든 성도는 선교사이며 성도의 삶의 현장이 선교지가 되었다. 이민과 다민족들이 유입되어 우리들이 살고 있는 곳이 다문화사회가 되었기에 선교지가 되었다. 최근 다민족선교는 고무적인 현상이다. 전통적인 기독교 국가인 서구 국가에서는 밀려오는 이민자와 난민들의 유입으로 새로운 양상으로 변화가 되고 있다. 난민의 유입은 이 시대 교회에게 준 복음을 전하는 사역의 기회이다. 동시에 약해진 서구교회들이 위기에 처할 수 있음도 기억해야 한다. 사역의 기회라고 함은 세계선교의 현장이 삶의 터전이 되었다는 의미이며, 교회의 위기라 함은 세속화된 소위 기독교국가에서 다른 종교의 이민자들이 오히려 교회에 위협이 되고 있기 떄문이다. 이미 영국, 프랑스, 독일 등과 같은 나라에서 그러한 현상을 보게 된다.

      다가오는 시대는 교회와 선교에 대한 박해가 점차 심해질 것이다. 선교환경의 변화이다. 비자를 얻기가 힘들어진다. 세금 등으로 선교사들의 사역이 점차 힘들어져가는 환경이다. 종교적인 박해가 더 심화될 것이다. 선교사 파송이 힘들어진다. 헌신자의 수가 극감하고 있다. 골든 트라이엥글의 개념이 약화되고 있다. 단기선교 및 다민족 선교에 올인하는 교회들이 증가하면서 장기 선교사들을 파송하는 일에는 약화되고 있다. 선교지 개념의 변화와 전략적인 변화가 절실히 요청이 된다. 협력의 시대이며 넥워킹의 시대이다. 하나님의 선교의 개념으로 더불어 함께 하는 선교가 절실하며, 혼자가 아닌 함께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선교의 시대이다.

 

새로운 사역

새로운 시대 새로운 새대들에게는 새로운 사역들이 요구된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선교사역들이 변하여야 한다. 선교사역은 살아있는 생물과 같아서 경제, 정치, 사회와 종교적인 영향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하나님의 선교는 시대마다 선교의 트랜드와 이슈는 늘 변하여 왔다. 지구촌 시대에 살고 있다. 그로벌 선교는 “from everywhere to everywhere”이다. 그러면서 로칼이 강조된다. 우리 한국도 불과 수년전 피선교지였지만 이제는 당당한 세계 2위의 선교사 파송국가가 되었다.

새로운 기술을 통한 선교사역들이 개발이 되고 있다. 통신 기술을 이용한 사역의 발전이다. 특별히 인터넷의 세계화를 통하여  one mouse click으로 성경공부 및 기독교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심지어 복음을 전하는 기회가 된다. 이미 여러 많은 제품들이 개발되어 사역에 이용되고 있다. 성경이 인터넷과 SNS를 통하여 이용되고 있으며 선교지에서도 많이  보편화되고 있다. 오지에서 사역하면서도 이러한 기술을 이용하여 신학교육과 성경교육을 가능케 한다. 온누리교회 CGN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며, TWR 등의 선교기구에서는 복음을 전하는 중요한 사역을 막힌 지역에서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세러라이트 티비를 통한 선교, DVD 영화, skype등을 통한 일대일 교육, 웹페이지를 통한 전도프로그렘, 이메일로 신학교육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기술의 발전으로 선교사들의 삶도 많이 향상되었다. 오지에서 솔라에너지, 물 정수기, 전화, 정글에서 네비게이션, cd를 통한 언어훈련, 인터넷으로 MK 학교, 전세계 도서관과 인터넷 연결, 비행기를 통한 여행 및 방문자들의 선교지 방문 등은 선교사들의 삶 뿐만이 아니라 사역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교통수단의 발전으로 여러 지역을 방문하며 신학교육을 담당하는 신학자와 은퇴목회자들의 사역이 각광을 받고 있다. 그리고 크리스챤 비지니스 코칭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분들을 flying missionary라고 부르기도 한다. 단기선교를 전략적으로 개발하는 것이다.또한 선교사들의 접근이 어려워지고 선교사 헌신자들이 극감하는 시대에 현지인 선교사들을 개발하는 사역이 많은 선교단체에서 개발되고 실시되고 있다. 우리 SEED 선교회에서도 현장에서 훈련된 현지 사역자들이 파송받아 사역하는 현지 선교사들이 여러 가정 있다. SEED Blessing Network 사역은 이러한 사역을 전략적으로 개발하는 사역이다. 시대적인 변화가 선교사역이 개척자적인 사역에서 파트너 사역으로 발전케 하며 현지 지도자들에게 사역을 이양하는 방안에 대하여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한국 선교에 큰 역할을 한 4-5대를 섬긴 미국 선교사님 가족들과 같이 대를 이어 선교지에서 아름다운 사역들이 계속 이어져야 하지만 선교사는 스페어타이어 같이 일정기간 특별한 사역으로 현지 지도자를 훈련하여 세우는 사역을 하는 시대가 되었다. 아직도 선교지에서는 주일학교 교사 훈련, 청소년 사역, 선교사 훈련, 고등교육을 감당해야 하는 많은 사역들이 있다. 선교 사역은 함께 하지 않으면 할 수 없다. 삶의 전반적인 영역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에 맞게 서로 협력하여 하나님의 선교를 이루는 사역들로 개발되었으면 좋겠다.

 

새로운 선교사

세상이 변하고 시대에 요청되는 사역들이 변하면서 새로운 선교사들을 요구한다. 전략적인 측면에서 선교사들도 새롭게 변해야 한다. 새시대, 새로운 사역 가운데 새로운 전략을 통하여 불변의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시대를 잘 읽어야 한다. 급변하는 세상을 향한 새로운 선교의 패러다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선교사는 통합적인 사고를 가진 선교사이다. 또한 선교사는 성경과 복음에 전문가가 되어야 하고, 자신의 사역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야 할 뿐 아니라 현지 문화에 정통한 선교사가 되어야 한다. 그러면서 예수님을 닮은 아름다운 성품의 소유자가 되어 팀으로 함께 일하는 능력과 대화의 능력을 가져야 할 것이다. 주님과 같이 겸손과 순종하는 복음의 열정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하는 사람들은 오지에도 살고 있지만 대도시의 빌딩의 정글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그들의 필요와 가치에 따라서 사역을 할 수 있는 지속적인 훈련과 재훈련이 요구된다. 과거의 성공한 사역이라도 지속적인 변화를 가져오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시대가 변화하고 사역이 변화할지라도 현장에서 그리스도의 대사로 살아있는 선교사들을 대체할 수 없다. 하나님의 선교를 완성하기 위하여 선교사들은 격변하는 세상속으로 변치 않는 복음을 들고 나가야 한다. 특별히 하나님의 큰 은혜를 입은 한국 교회와 디아스포라 한인교회들은 남은 과업 완수를 위하여 결승점을 향하여 달려나가야 한다. 결승점을 향한 우리의 자세와 책임을 다하는 모든 선교사들이 되기를 소망한다.